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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직 사의? 수처작주(隨處作主) 좌우명은 어디로?

차기 민주당 대표는 누가 하게 되나?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10/04 [13:14]

손학규, 민주당 대표직 사의? 수처작주(隨處作主) 좌우명은 어디로?

차기 민주당 대표는 누가 하게 되나?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10/04 [13:14]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민주당 대표직 사의를 표명해 정권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손학규 대표는 서울시장 야권 통합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박영선 후보가 무소속인 박원순 후보에게 패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시민경선에서 박원순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된지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라 민주당은 물론 정계와 국민들 모두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손학규 대표가 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를 하겠다고 나선 것은 한나라당의 공세처럼 선거에서 정당후보를 내지 못한 ‘불임정당’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손학규 대표는 홈페이지에 자신의 좌우명을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말로 표현해 왔다.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는 이 좌우명은 그동안 손학규 대표의 정치적인 행보의 지침이 되어왔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경선까지 나섰다가 정치적인 노선을 이유로 민주당에 입당한 손 대표는 숱한 비난 속에서도 과감하고도 침착한 정치행동을 보여 당 대표까지 올라섰다.

때문에 이번 손학규 대표의 대표 사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여러 가지로 엇갈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이번 기회에 민주당 전체가 싹 물갈이해야 내년 총선 때 가능성이 있다”며, 그동안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실정에만 기대고 있는 것을 꼬집고 나섰다.

또다른 누리꾼은 “왜 단일후보 선출에서 박영선 후보가 안된 것을 민주당의 패배로 보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금은 박원순 후보를 위해 민주당에서 발벗고 나서 서울시장에 당선될 수 있게끔 도와줘야할 시점이지, 섣불리 사퇴하는 것은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은 만큼, 민주당 내부에서도 손학규 대표의 사임의사 표명은 충격이 클 것으로 다가온다. 당장 10.26 재보궐 선거는 물론, 내년 있게 될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야권통합을 추진하기에도 벅찬 상황에서 새로 당대표를 선출하고 조직을 재정비하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손학규 대표의 차기 정치적인 행보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나, 이로 인해 여의도 정가가 한층 더 혼란의 도가니 속으로 들어서게 될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서는 차기 민주당 대표가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후보들의 이름을 물망에 올리고 있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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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핵규 2011/10/04 [16:46] 수정 | 삭제
  • 지금하는 짓거리가 단일후보를 돕는짓이냐 니혼자만의 인기와 책임회피를 위한짓이냐..그쯤의 쇼가 국민들에게 먹힐주 아니.. 잔대가리 핵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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