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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박정희 대 노무현 분열만 초래할 뿐" 통합의 정치 필요

조아람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08/08 [16:53]

손학규, "박정희 대 노무현 분열만 초래할 뿐" 통합의 정치 필요

조아람 수습기자 | 입력 : 2012/08/08 [16:53]
▲ 왼쪽부터 김영훈 지역위원장, 손학규 대선예비후보     ⓒ 조아람 수습기자
 
“박정희 대 노무현의 대결, 분열만을 초래할 뿐이다.”

7일 부산 북콘서트에 이어 8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한 손학규 대선예비후보는 2002년 부산에 노풍이 불었다면, 2012년에는 순풍이 크게 불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손학규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대선지지를 촉구했다.

이날 손학규 후보는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와 박근혜(새누리당) 후보를 견제하면서 적이 아닌 이들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대통령이 바로 손학규 자신이라고 밝히며 지금의 국민들이 계파, 패권정치, 대세론을 운운하는 낡은 정치가 아닌 새로운 통합의 정치를 요구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손학규 후보가 언론간담회를 통해 밝힌 주된 내용은 ▲계파, 패권, 대세론정치가 아닌 현실적 통합의 리더십▲지역구도가 아닌 계층구도 간 양극화를 해결하는 방안▲유럽발 경제위기를 타파▲지역균형발전 이라는 내용으로 핵심은 분열과 양극화를 넘어 분노와 증오로 치닫는 현 시점에서 계층 간의 문제를 고루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손학규 후보는 안철수 교수와 같은 대세론은 마치 어려운 시기의 영웅을 찾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면서 현 정권이 잘못되었기에 국민들이 나서서 현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안철수라는 백마 탄 영웅을 찾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세론이라는 표현은 마치 재앙의 씨앗과 같다는 말을 하며 현실론이 되지 못하는 대세론은 위험한 선택이며, 현실을 만들 수 있는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며 자신이 준비된 대통령임을 피력했다.

또한 당내 경선 라이벌인 문 후보를 겨냥해 문후보가 안철수 교수와 손을 잡고자 했던 부분에 대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정당이 시작도 하기 전에 나 혼자 힘이 없느니 누군가의 손을 잡는 것은 나라를 책임질 능력·자신이 없는 사람” 이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여야 정당에 존재하는 대세론(문재인·박근혜)을 겨냥, “박정희 대 노무현의 대결로 간다면 분열로 갈 뿐"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민주통합당이 갖춰야 할 때이며, 이것이 이번 대선에서 관건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부산본부 = 조아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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