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명, 미국 전역을 뒤흔든 아메바 공포에 국내도 아메바 공포 확산!감염뒤 사실상 치료책없어…침투 치사츌 90%
미국 전역을 흔들어 놓은 ‘뇌 파먹는 아메바’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면서 국내에서도 아메바 공포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 CNN방송에서 아메바로 인한 감염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미국에서 나이어린 소년·소녀 등 3명이 올 여름 강이나 호수 등에서 수영을 하다 아메바가 몸속으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켜 숨졌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사실이 매우 공포스럽지만 현실이다”라고 전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라는 원생생물의 아메바는 일명 ‘뇌 파먹는 아메바’로 알려졌으며, 수영을 하는 사람들의 코를 통해 몸속으로 침투. 뇌로 올라가는 동안 세포 조직을 먹어 치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뇌에 안착하여 뇌를 손상시키고 뇌수막염을 일으키는데,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더러운 수영장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바 중 공포의 대상인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1960년 처음 호주에서 발견됐고 이로 인한 사상자가 전 세계적으로 수백명이 보고 되었으며, 1995년부터 2004년 사이 미국에서만 23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올해 미국에서 사망한 3명 중 미국 애리조나의 14살 아론은 ‘하바수’라는 인공 호수에서 수영을 한 뒤 두통을 호소했으며, 그 외의 증상 없이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지난 14일 프로리다주에서는 16세 소녀가 감염된 후 두통을 호소했으며, 20차례가 넘는 구토와 40도가 넘은 고열 증세는 보이다 숨졌고, 버지니아 주의 9세 소년도 비슷한 이유로 수막뇌염 증세를 보이다 결국 사망했다. 아메바 감염자의 연령은 평균 12~13세이며 증상을 보인 뒤 대체로 3~7일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사율이 무려 95%에 이른다고 밝혀졌다. 아메바 공포에 휩싸인 미국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아메바 공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메바 감염은 사실상 특별한 치료책이 없어 공포의 실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아메바 감염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아메바의 활동이 활발한 따뜻한 물에서의 수영이나 물놀이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코로인한 감염 외에도 눈으로 침입하는 아칸트 아메바는 각막염을 일으켜 각막궤양, 각막 천공 등의 증상을 보이다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안과 질환이다. 발생률이 높진 않지만 감염 뒤 예후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감염률이 높은 렌즈 착용자는 목욕탕·수영장에서 렌즈를 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이슈팀 = 조민지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신창원 자살기도, 모범 수감생활하다 왜? 부친 사망 정신적 충격 추정돼… ▷ '라디오 스타' 대박 게스트 정재형, 이적, 존박 그들이 뭉쳤다 ▷ 낙농가와 우유제조업체들의 지루한 원유 분쟁 ▷ 전국 곳곳 故 김대중 前 대통령 추도식·추모행사 열려 ▷ 오세훈 시장, 1인 시위 누리꾼들 합성사진 풍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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