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 간장게장 연기에 깨알웃음 선사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캡쳐

 
배우 김상경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간장게장’을 뜯어먹는 코믹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600주년을 기념해 김정은, 차태현, 박상민, 이수근, 김종민, 김완선, 화요비, 송대관, 김상경, 씨스타, 케이윌, 허각 등이 출연하여 각 코너마다 깨알웃음으로 개그콘서트 60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김상경은 개그콘서트의 진지한 상황에서도 일상처럼 생활해 나가야 하는 이야기를 반전 코미디로 보여주는 코너 ‘생활의 발견’에서 신보라의 전 남자친구로 출연했다.

‘생활의 발견’에서는 신보라와 송중근이 간장 게장 집에서 이별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신보라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 사실을 안 송중근이 “그 자식이 누구야?”라며 격분하자 김상경이 등장해 신보라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김상경은 송중근에게 강렬한 눈빛을 보내며 “나 보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라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아저씨 여기 앞접시 하나줘야겠다”며 돌변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등장하자마자 큰 웃음은 선사했다.

김상경은 간장게장을 먹을 때 주는 비닐장갑을 낄 때에도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도 잊지 않고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간장게장을 맛있게 뜯어먹는 모습까지 진지한 상황에서도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김상경이 간장게장을 맛깔스럽게 먹으며 표정과 대사로 배우로서의 연기력을 발휘하면서 능청스러움으로 웃음을 자아내자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배우가 아니라 개그맨인 줄 알았다”, “이러다 간장게장 CF들어오겠다”, “진지하게 연기하는게 더 웃기다”, “간장게장 빨아먹는 것부터 작은 디테일까지 연기가 장난아니다”라며 김상경을 연기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미디어포커스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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