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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 사회 풍자…시청자들의 공감↑

정말 어렵지 않아요?

박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9/26 [20:19]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 사회 풍자…시청자들의 공감↑

정말 어렵지 않아요?
박재희 기자 | 입력 : 2011/09/26 [20:19]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새로운 코너 ‘사마귀 유치원’이 사회적 문제 풍자한 개그로 이목을 끌고 있다.

25일 첫방송이었던 ‘사마귀 유치원’은 선생님이 되어 자신의 예쁜 집을 갖고 싶다는 소망에 최효종이 나타나 “교대에 가려면 어렵지 않아요. 전교 10등만 하면 갈 수 있어요. 그렇게 교대에 가서 바로 선생님이 되는건 아니에요. 조금만 공부해서 임용고시를 패스하면 돼요”라며, “그러면 초봉이 140만원이에요. 아무것도 안하고 숨만 쉬고 살면 89세에는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어요”라고 현실을 풍자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덧붙여 “아이 양육비가 1인당 2억 4천만원씩 들기 때문에 아이들과 숨만 쉬고 살았을 때는 217세에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이야기 선생님으로 출연한 조지훈은 ‘백설공주’를 들려주며 계모, 백설공주, 마녀를 모두 “예뻐”라고 말하며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했다.

또한 말미에 나타난 박성호는 깜찍발랄한 동요에 학원 폭력에 관련된 가사를 노래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진= KBS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 방송 캡처, 트위터 실시간검색어 캡처)

연예스포츠팀 = 박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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