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1/05/31 [14:44]
1962년부터 DMZ 고엽제 살포했다고? 살포시기 놓고 공식발표 오락가락!
미 보훈부, 후유증 퇴역군인 보상때 기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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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비무장지대(DMZ)에 고엽제를 1968년 4월~1969년 7월에 살포했던 것이라고 인정했던 것과는 달리, 1962년부터 고엽제를 살포했다는 미국 정부의 공식문서가 확인돼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는 보훈부가 주한미군으로 활동했던 골수종 환자에게 발송한 보상판결 통지문에 “에이전트 오렌지, 에이전트 불루, 모뉴론 등의 제초제가 1962년부터 1970년까지 한국에서 사용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또한 퇴역 주한미군 인터넷 사이트인 ‘한국전 프로젝트’(Korean War Project)의 게시판에는 1960년대 초반부터 주한미군과 가족들이 고엽제에 노출됐다는 글들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문서의 내용이 착오가 아니라 공식적으로 확인된다면, 미군뿐만 아니라 한국군의 고엽제에 따른 피해대상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고엽제의 살포기간이 오락가락 바뀌는 것도 모자라, 고엽제 살포지역이 하나둘씩 밝혀지면서 국민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 = 고엽제 관련 트위터 캡처)   ⓒ 김영주 기자

그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경북 왜관에 있는 미군 기지에서도 고엽제가 매몰됐다가 반출됐다는 미군의 기록이 발견됐다는 것도 보도, 퇴역미군이 고엽제를 모기 쫓을 목적으로 군산기지와 야산 등에 뿌렸다는 사실도 트위터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엽제가 비료준 알았나보네”라며 지적하는가 하면, “자고 나면 한 군데씩 더 늘어난다? 이쯤되면 비공식은 또 얼마나...”라며 점점 밝혀지는 고엽제 살포지역의 규모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1967년 10월~1970년 7월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인접 지역에서 복무한 군인·공무원에게 피해보상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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