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고엽제 매립 주변 환경조사 착수!
고엽제로 인한 오염 조사를 위해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팀 파송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1/05/20 [16:52]
베트남전 당시 쓰였던 고엽제 드럼통 250여개가 경북 칠곡 캠프 캐럴에 묻혀있다는 증언이 미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 환경부에서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토양지하수과 직원 3명과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대구지방환경청등 산하기관 직원과 환경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현장에 보냈다.
▲ 베트남전 당시 쓰였던 고엽제 드럼통 250여개가 경북 칠곡 캠프 캐럴에 묻혀있다는 증언이 미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 환경부에서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 윤민정 기자 | |
조사팀은 캠프 캐럴 주변을 현장 답사하여 미군 기지 주변의 환경 상황이나 지하수 흐름등을 파악해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고엽제가 든 드럼통이 묻힌지 30년 이상 지났기 때문에 드럼통이 부식되어 독성물질이 흘러나와 주변 환경을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환경부는 미군기지 주변에 대한 환경 조사와 동시에 이 문제를 SOFA 환경분과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기지 내부에 대한 공동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