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동 호랭이  [제공=TOPASIA]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모모랜드 ‘뿜뿜’ 저작권료 옥션이 24일 오전 9시 기준 경쟁율 400%를 넘기며 뜨거운 반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코인 SNS 채널에 신사동호랭이의 “모모랜드 ‘뿜뿜’의 공동주인이 될 수 있다”라는 이색적인 발언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 된 것.  

‘뿜뿜’은 지난 해 1월 발표 후 유튜브 조회수 3억 6천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뿜뿜' 신드롬을 일으켰던 뜨거운 메가히트곡이기에 이 곡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이 곡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신사동 호랭이는 “여전히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며 “나의 곡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공동주인이 된다는 건 내게도 특별한 경험이다. 단순히 듣는 음악이 아니라 평생 소장하는 음악으로 팬들과 기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을 통해 공개 된 모모랜드 ‘뿜뿜’ 옥션은 시작 41분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옥션 낙찰자는 음악의 공동 주인으로서 권리를 인정받고 음악생태계 구성원들과 함께 매월 저작권료를 받게 된다. 저작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되며 ‘뿜뿜’은 과거 12개월 간 옥션 시작가 대비 연 79.3%의 저작권료 수익을 기록했다.

이번 신사동 호랭이의 옥션 참여 영상은 팬들에게 일반인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료 권리를 소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팬들도 음악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줘 그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모모랜드를 비롯해 에이핑크, EXID, 우주소녀 등 다수 걸그룹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는 오는 7월 25일 뮤지코인 살롱데이트를 통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코인은 누구나 쉽게 저작권료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작자와 K팝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모랜드의 ‘뿜뿜’은 금일 오후 9시까지 옥션에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