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함께할 수 있는 강동구 '달팽이 마라톤' 개최
오는 19일 오전 8시 일자산 강동그린웨이서 열려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9/17 [12:09]
서울경제와 강동구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4회 서울경제 달팽이 마라톤이 오는 19일 오전 8시 일자산 강동그린웨이 코스에서 개최된다.
달팽이 마라톤은 서울둘레길 157km 가운데 매월 최적의 코스를 엄선해 시민들과 함께 걷는 행사다. 9월 마라톤이 개최되는 강동그린웨이는 서울둘레길이 조성되기 한참 전인 2006년 조성이 완료돼 어느 구간보다 고즈넉하고 우거진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코스는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둔촌 이집선생 둔굴, 해맞이 광장, 허브천문공원, 도시농업공원을 거쳐 다시 잔디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총 4km이다. 높낮이가 크지 않고 평평한 길로 영유아를 동반해도 어렵지 않은 최적의 코스다.
대회 완주 후에는 흥겨운 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