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예비창업자, 청년실업자 및 업종전환 소상공인들의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서울특별시에서 지원하고 서울산업진흥원과 강동구청이 함께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창업에 관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2회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성내동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강동구상공회에서 선정한 전문강사진의 교육을 통해 ▲점포 마케팅 전략 ▲소상공인 세무전략 ▲성공창업을 위한 창업가 정신, 창업 성공과 실패사례 ▲창업관련 사업계획서 작성법, 원가계산 ▲창업자금 관리 및 자금접근법 ▲소점포 운영자 노무교육 등 창업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짚어 줄 예정이다.
창업아카데미를 수료하면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창업강좌 수료증’을 수여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서울시 창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특별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업아카데미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8일까지 선착순 80명까지 접수하며 교재비와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제2회 창업아카데미 수료 후 수료생으로 부터 설문을 받아 수료생들의 호응이 높으면 연말에 강좌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