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부모인식개선교육 '아이의 내면을 키우는 육아의 비밀' 포스터 (사진=강동구)     © 박예원 기자

강동구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30분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아이의 내면을 키우는 육아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의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행복한 아이연구소 소장인 서천석 박사가 맡았다. 서천석 박사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문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종영된 MBC '아빠 어디가'에도 자문의사로 참여했다.

부모가 되는 순간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하고 조기교육과 다양한 학원 등 트렌드에 따라 바뀌는 자녀교육에 갈팡질팡하게 된다. 이에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학습방법과 과도한 사교육 및 특별활동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전문적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부모교육을 계획했다.

이날 부모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를 어떻게 행복한 아이로 키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아이의 내면을 키우는 육아의 비밀에 대한 비결을 알아본다. 나아가 영유아의 놀 권리와 행복할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어린이회관 김정화 관장은 "영유아 시기의 무리한 선행학습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전문적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영유아 시기의 가장 적절한 교육인 '놀이'를 가정에서 먼저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석 박사와 함께하는 부모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 방법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www.gdkid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나 예비부모 모두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