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횡성군은 27일까지 ‘2015년도 지역컨소시엄 사업단 구성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군은 농업인, 생산자 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등이 참여하는 6차산업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한다.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의거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2년 동안 2곳의 컨소시엄 사업단에 3억원의 사업비(국비 150, 도비 27, 시군비 63, 자부담 60)를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에 ▲공동마케팅 ▲스토리텔링 ▲공동 사용 서비스 개발 ▲기술이전 비용 ▲역량강화 교육 ▲시장조사 등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업법인을 포함한 농업생산자 단체가 주도적으로 2차, 3차 산업분야의 주체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이미 종료된 향토산업 육성사업 중 사업기간 실적이 우수한 사업단도 해당된다.

또 사업을 주도하는 농업생산자 단체는 참여농가 수가 50농가 이상이거나 생산물량 중 특정품목이 동일 시·군 내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대표성을 확보한 단체여야 한다.

농업인 1차 생산자단체간의 연계는 그 종류 불문 허용되고 2, 3차 산업분야 사업자와의 연계는 농산물의 판매증진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것으로 컨소시엄으로 연계하는 사유가 분명해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사업신청서를 군청 농업지원과 농정기획 담당에게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 15일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사업자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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