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횡성군은 13일까지 관내 부정축산물 및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 성수기를 맞아 부정축산물의 유통 사전 차단과 축산물 이력제의 단계별 이행사항 점검으로 축산물로 인한 위해 사고를 방지하고자 부정축산물 및 축산물 이력제 특별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5일까지 축산물 명예감시원의 사전점검 실시, 미흡한 업소 및 축산물 생산, 판매가 많은 업소 위주로 행정에서 집중 단속 한다.

점검대상은 총 210곳으로 식육포장처리업 29곳, 축산물판매업 181곳(식육판매 149, 유통전문판매 21, 식육부산물판매 2, 우유류 판매 7, 식용란 수집판매 2)다.

중점 단속사항은 ▲축산물 작업장 위생상태 ▲쇠고기 이력제 이행여부 ▲고의적 중량 미달 ▲선물세트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유통기간 준수 ▲둔갑판매 등 주로 부정 축산물 판매여부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방창량 군 축산지원과 축산유통담당은 “명절마다 진행하는 형식적인 단속이 아니라 사고를 예방함으로 군 지역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한우의 유통 투명성을 높이는 기회로 생각하고 단속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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