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횡성군은 둔내면 자포곡리 시가지를 관통해 주천강과 합류되는 두원소하천에 ‘두원소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치수와 이수 기능 개선 및 수질향상을 통해 친환경적인 소하천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형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원주~강릉 철도 둔내 정거장 진입교차로와의 최적화된 교통연계를 위해 교량을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이달 착공해 2016년 6월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자포곡리 자포교에서 우용교에 이르는 소하천 연장 0.8km에 대해 하천 양쪽 기슭 1.25km 교량을 다시 설치하고 2곳은 확장한다.

아울러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하천 주변을 수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천 일대를 순환하는 수변 산책로 및 징검다리 등도 조성한다. 

군은 사업을 위해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 강원도 사전 설계검토 등 각종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진행 중인 계약심사가 마무리되면 이달 내 시공업체를 선정한다. 

이태우 군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사업 주관 기관인 국민안전처에서 지향하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재해예방과 둔내 시가지 경관 개선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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