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아이스와 마술이 결합된 ‘매직 온 아이스(MAGIC ON ICE)’(예술감독 크리스 차일더스) 프레스 콜이 3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아이스 스테이지에서 열렸다. 뮤지컬 전용관이였던 가로30m 세로15m의 무대가 작은 아이스 링크 장으로 변신했다. 아이스 매직쇼 ‘매직온아이스’는 얼음으로 된 특설 무대에서 스티브 휠러와 전미 주니어 챔피언 출신 재미교포 스케이터 목예빈 등 10여 명의 스케이터가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에 가장 아름다운 트리플 러츠 묘기를 보여줬던 전미 주니어 챔피언 출신의 재미교포 프로스케이터 목예빈이 솔로이스트 아이스 요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 목예빈은 “서툰 한국말이지만 예쁘게 봐 달라”며 자신의 뜻을 전했다.목예빈은 “3년만에 돌아올 줄 알았는데 벌써 20년이나 됐다”며 “한국의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공연을 보여 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2008년 전부터 프로스케이팅을 타게 됐지만 한국에선 많이 유명하지 않은 것 같아 내가 보여 주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부상을 입어 잠정 은퇴를 했던 목예빈은 “대회를 연습하며 많은 부상을 입었고 발목도 수술 해야 한다”며 자신의 아픈 경험을 다른 사람은 조금 덜 겪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앞으로 스케이터들을 똑똑하게 가르쳐 주고 싶고 아름다운 무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의 미래를 말했다. 조금 짓궂을 수 있는 질문이지만 김연아 선수에게 질투를 느낀 적이 없냐는 말에 목예빈은 웃으며 “김연아 선수를 동생같이 느낀다”며 “부상 입지 않고 잘 뛰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태양의 서커스, 월트디즈니, 마이클잭슨 등 세계 최고의 제작진이 만든 화제의 아이스 매직쇼 ‘매직온아이스’는 10년 전 한국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고 갔으며 다시금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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