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우리나라 패션 중심지인 동대문 지역에 기획·디자인, 패턴, 봉제 등 의류제조의 전 단계별 업체가 입주하는 완결형 의류생산단지인 ‘동대문 패션비즈센터’가 29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전순옥 국회의원,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서울시, 유관기관, 관련단체, 업체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센터 입주업체의 사업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생산제품 홍보와 전시 공간도 이날부터 3일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50개 이상의 의류생산업체를 비롯해 지원시설이 입주한 이 센터가 업체 및 지원기관간 유기적인 협업네트워킹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저렴한 임대료로 영세업체들의 입주기회를 높이고,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의류산업협회, 홍익대학교 경영연구소, 재단법인 아이패션비즈센터 등 5개 지원기관이 입주해, 봉제기술 지도, 장비 대여, 시제품 제작, 일감연결, 창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3개 기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센터가 결실을 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함과 동시에, “패션 인프라가 구비되고 잠재력이 풍부한 동대문 지역이 미래 세계패션 일번지가 되는데, 센터가 주춧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기업의 든든한 성공 파트너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다각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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