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대통령직속의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2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금번평가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2011년 자율편성 포괄보조사업 추진사항을 평가했다. 강원도에서는 18개 시군 49개 사업이 평가 대상이 되었다. 포괄보조사업은 사전에 특정용도를 정하지 않고, 지자체 사정에 따라 일정한 범주안에서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이다. 특정정율보조금처럼 특정용도만 사용하도록 지정하면 자율성이 떨어지고, 용도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일반정액보조금은 효율성이 떨어져 각각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제도이다.
횡성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2개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S등급을 받은 부문은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과 기초생활인프라 조성부문이며,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신규마을 조성사업 부문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지역발전위원회는 정부예산부처와 협의 후 우수지차체에 예산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