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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조심하세요”, 광견병 발생 주의보 발령

예방백신접종 하고 광견병 의심 동물과는 첩촉을 피해야

권순웅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12/04/17 [10:22]

“강아지 조심하세요”, 광견병 발생 주의보 발령

예방백신접종 하고 광견병 의심 동물과는 첩촉을 피해야
권순웅 시민기자. | 입력 : 2012/04/17 [10:22]
▲ (재)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의료지원센터에서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권순웅 시민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4.13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소재 농가에서 기르던 개에서 광견병 발생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광견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85년∼92’년까지 발생이 없다가 ‘93년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재발한 이후 현재까지 휴전선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나, 예방접종 강화와 야생동물에 대한 미끼 예방약 살포사업 등으로 최근 발생이 감소추세에 있다.

국내 광견병 발생건수를 보면 2009년도 18건, 2010년도 10건, 2011년도 4건 발생되었으며 2012년도 광견병 예방사업으로는 예방주사 952백만원, 미끼 예방약 2,401백만원 책정되어 있다.

금번 광견병 발생의 경우는 감염된 야생동물 너구리와 개와 싸움이 일어나면서 접촉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재)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의료지원센터(KAMC) 오동근 진료부장은 “광견병에 걸린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데 전 세계적으로 개가 광견병을 제일 많이 전파시키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며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물었을 때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전파되기도 하며 감염된 침이 눈, 코, 입의 점막에 닿거나 광견병에 걸린 환자의 장기를 이식 받는 경우에도 전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잠복기가 일주일에서 1년 이상으로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 1~2개월이 지나야 발병하며 환자가 물을 두려워하거나 불안증세, 근육경련이 동반되며 병이 진행되면서 마비, 혼수상태, 호흡근마비로 사망에 이루게 된다”며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광견병 위험 동물과의 접촉에 주의한다.  둘째, 반려동물에게 백신을 접종한다.  셋째, 동물에 물렸을 경우 즉시 비누를 이용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는다.  넷째, 감염가능성이 있다면 광견병에 대한 면역 글로블린과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특별히 개를 키우고 있는 가정의 경우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개가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의심동물 발견 시에는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과 안전장비 없이 야생동물을 생포하거나 죽은 동물과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였다.
 
서울본부 = 권순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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