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 합동봉사단은 오는 6일 횡성군 지역 주민과‘노사합동 사랑나누기’행사를 횡성체육관에서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 배재정 노조 지부장 등 노사관계자들과 고석용 횡성군수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1억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 물품은 쌀(20kg) 504포대, 라면 888상자, 담요 494장, 연탄 4,400장, 10만원 상당 등유 88매, TV, 컴퓨터, 빔프로젝트, 야구 세트 등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아동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전달된다.
물품 전달 후에는 공근․청일․서원․강림 지역 수급자 179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근초교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시설 비품 및 체육용품 등을 전달한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자동차와 관련된 1일 학습을 통해 사랑나누기 활동을 전개한다.
봉사단 이외에도 회사 내 ‘정 뷰티샾’ 헤어디자이너 2명이 함께 참여해, 공근면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에서는 작년에도 우천면 등 3개 지역의 저소득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