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디도스수사, 누구말이 맞는가? 디도스 수사 진실은?

디도스수사 결과두고, 수뇌부와 수사팀의 갈등

남경원 기자 | 기사입력 2011/12/17 [00:22]

디도스수사, 누구말이 맞는가? 디도스 수사 진실은?

디도스수사 결과두고, 수뇌부와 수사팀의 갈등
남경원 기자 | 입력 : 2011/12/17 [00:22]
부실수사,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 사건과 관련해 수뇌부와 수사팀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14일 "대가성 없는 사인 간의 거래"로 발표했던 경찰은, 15일 오전 "대가성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을 바꾼 뒤, 또 다시 15일 오후에 "결론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발표했다.
 
'우발적 단독범행'이라는 수사팀의 결론을 "대가성 금전거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며 조현오 경찰청장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황 기획관이 잠깐 발언하는 도중에 조 청장이 "가만있어봐"라며 말을 끊는 등 '불편한 사이' 임을 보였다.
 
황 기획관은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우발적 단독 범행이라는 기존 판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16일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어 "디도스 범행 전 박희태 국회의장 전 의전비서 김씨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전 수행비서 공씨에게 건넨 1000만원이 범행 대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런 상황에서 사건의 주범 공씨의 우발적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릴 근거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수사팀이 9일 우발적 단독범행으로 중간 결과를 발표했지만, 발표 이후 김씨가 공씨에게 건넨 1000만원이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강씨한테 전달된 게 확인된데다 김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 대가성이 아니라는 답변에 거짓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런 점 등을 추가로 감안할 때 이번 사건이 단독범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청장은 "경찰 지휘부가 이 같은 결론을 15일 오전 낸 보도자료에 담았지만, 수사를 지휘한 황운하 수사기획관이 우발적 단독범행이라는 기존 결론이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오후 브리핑에서 보도자료 내용을 부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수뇌부와 수사팀이 수사결과에 서로 갈등하는 모습에 경찰수사결과에 대한 신뢰는 더욱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남경원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드림하이2, '유소영, 김지수 전격합류!'
 
3.11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안전성 최대한 확보  
 
철강왕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은 정정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남긴 말은?  

[포토] 유영숙 환경부장관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을 오늘의 수준으로 만든 주역” 
 
섹시 대리운전? 변종 성매매 신종 사기 성행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6

  • 도배방지 이미지

  • 디도스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선관위 ‘디도스 공격’ 은폐, 청와대 외압이란 여론 솔솔~
  • 디도스수사, 누구말이 맞는가? 디도스 수사 진실은?
  • 경찰 '디도스 공격' 단독범행 결론, 검찰 '의혹' 풀 수 있을까?
  • 사이버위협·공격 공동대응을 위해 Hot-Line 구성
  • PC 하드디스크 손상 방지를 위해 신속한 백신 치료 요망
  • 디도스 가짜백신 사이트 운영한 일당검거
  • 4일, DDoS 공격에 총 7만7천여대의 좀비PC 동원
  • 사이버 테러 ‘디도스’로부터 완벽 수비
  • 정부 이번 DDoS 공격 피해 없어
  • 청와대 ‘디도스’ 피해입어, 또 다시 공격예상
  • 이동
    메인사진
    교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엉뚱하고 로맨틱한 상상! 영화 '일초 앞, 일초 뒤', 6월 개봉 확정! 설렘가득 시차 포스터 대공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