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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넘는 은행 수수료 ‘절반으로 확 줄인다’

은행 ATM 수수료 절반, 소외계층에 대한 수수료 혜택도 강화

유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11/10/25 [18:02]

100가지 넘는 은행 수수료 ‘절반으로 확 줄인다’

은행 ATM 수수료 절반, 소외계층에 대한 수수료 혜택도 강화
유영미 기자 | 입력 : 2011/10/25 [18:02]
수수료 챙기는 것에만 혈안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은행들이 각종 수수료를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할 방침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25일 은행들이 수수료 인하방안을 확정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소비자연맹은 현재 100가지가 넘는 은행 수수료 체계를 자율적으로 판단해 수수료를 인하하라고 금융권에 전한 바 있다.

은행들은 입출금, 계좌이체, 환전, 해외송금, 펀드 가입, 증명 등 100가지가 넘는 수수료 체계를 전면 재검토한 뒤 일부 항목은 폐지하기로 했다. 그 중 고객들의 많은 원성을 샀던 현금자동화기기(ATM) 출금과 타행 이체 수수료가 최대 50% 정도 내릴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영업시간 외에 ATM기를 이용한 자행이체 수수료 600원을 면제, ATM으로 2회 연속 현금을 인출하면 600원이던 수수료를 300원으로 낮춘다. 또한 ATM 타행송금 수수료는 50% 인하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하루 2회 이상 인출 시 수수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ATM을 이용한 타행이체 수수료와 주거래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 ATM을 이용할 때 내는 수수료도 대폭 인하할 방침이다.

또한 은행들은 소액의 수수료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수수료 혜택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차상위계층 206만명과 사회소외계층 170만명을 대상으로 일부 수수료를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계좌이체 수수료 및 자행 ATM 이용 현금인출은 수수료 등을 면제, 차상위계층은 이보다 다소 축소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ATM 수수료 등을 월 10회 면제해주기로 했다.

한편, 보험사와 카드사, 증권사 등 다른 금융권도 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제포커스 =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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