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일 저녁 11시 15분부터 방영된 MBC PD수첩 내용에 대하여 본 교회의 입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미 본 교회는 수년전부터 교회에 관한 모든 재정에 대해 투명한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교회헌금에 대한 의혹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공신력 있고 정확한 증거도 없이 방송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에 대해 큰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의해 교회에 불만을 가진 몇 사람만을 지정하여 악의적이고 왜곡된 인터뷰를 함으로써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흠집 낼 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와 세계 기독교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원로목사인 조용기 목사 및 그 가족들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금번 방영 내용으로 인해 “한국 교회와 천만 기독교인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비신앙인들에게도 기독교가 왜곡된 모습으로 비춰지는 계기를 만듦으로써, 한국 교회의 전도와 선교에 크게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며 “이는 나아가 국가의 발전과 사회 안녕에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며, 공영방송의 책임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유익하고 선한 사업에 힘쓰는 언론사가 되길 바란다”고 입장 표명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MBC PD수첩 방영에 명예훼손 법적대응한다네요.. 제가 보기엔 참기독교인들이 순복음교회를 기독교 명예 훼손죄로 고소해야 하는건 아닌지..”, “큰아들은 동생 고발하고 그 동생은 아버지 고발하고..누굴 명예훼손으로 고발할지는 아간도 알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기쁨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한명숙 징역 4년 구형, 한만호 씨 위증했나?

▷ 하이킥3 첫방송,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시작된다

▷ PD수첩 ‘순복음교회 사태’편 예정대로 방송, 방송금지가처분 기각

▷ 1위 바비킴보다 자우림 김윤아, 대한민국에서 처음 보는 독특한 가수

▷ 끝나지 않은 미군기지 고엽제 의혹, 뿌리 뽑기 위해 일어난 국민들의 몸부림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