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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놀이’는 이제 그만, 지금은 신종 ‘배트맨놀이’가 대세

‘박쥐처럼 대롱대롱’ 위험천만한 배트맨놀이 전세계 유행

박명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9/14 [03:13]

‘시체놀이’는 이제 그만, 지금은 신종 ‘배트맨놀이’가 대세

‘박쥐처럼 대롱대롱’ 위험천만한 배트맨놀이 전세계 유행
박명희 기자 | 입력 : 2011/09/14 [03:13]
박쥐처럼 어느 곳에서나 거꾸로 매달리는 신종 ‘배트맨놀이(Batmanning)’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재미있고 신선하다면서 따라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배트맨놀이는 지난달 29일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퍼듀대학교 학생 4명이 찍어 올린 ‘원조 배트맨놀이 비디오(Original Batmanning Video)’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 박쥐처럼 어느 곳에서나 거꾸로 매달리는 신종 ‘배트맨놀이’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심지어  배트맨놀이를 하면서 친구가 갖다준 핸드폰으로 문자를 하는 사람도 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들 퍼듀대학교 학생들은 ‘시체놀이(Planking)’는 식상하니 ‘배트맨놀이’로 전환하자고 제안한다.

동영상을 본 전세계 누리꾼들은 따라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페이스북에 배트맨놀이 페이지가 생기면서 시시각각 배트맨놀이 인증샷을 직접 찍어 올리는 누리꾼들이 늘어나고 있다.

배트맨놀이는 도구나 기구가 필요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문이나 난간, 조각상, 철봉 등 발등을 걸 수 있는 곳에 거꾸로 매달려서 박쥐처럼 가만히 있으면 된다.

문제는 배트맨놀이가 시체놀이보다 자칫 더 위험천만한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지난 5월 호주에서 시체놀이를 하던 사람이 아파트 7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크다.

시체놀이는 아무 곳에서나 죽은 사람처럼 널브러져 있기만 하면 되지만, 배트맨놀이는 거꾸로 매달려 있어 시체놀이보다 훨씬 더 위험하기 때문이다.

해외이슈팀 = 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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