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산물 시중보다 24% 더 저렴하게 판매
평동 금연정보화마을 주민들, 상무지구 직거래장터로
이기쁨 기자 | 입력 : 2011/09/06 [10:56]
광주 광산구 평동 금연정보화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농작물이 서구 주민을 찾아간다.
평동 금연정보화마을 주민들은 6일 상무지구 우미아트빌 아파트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계속돼 직장에 다니는 주민들도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다.
장터에는 싱싱한 작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와 단품 작물이 판매된다.
‘농산물 꾸러미’는 △올벼 △배 △사과 △메론 △참외 △새송이버섯 △대파 △오이고추 등 8개 농산물이 한 상자 안에 들어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산물 꾸러미’를 시중가 3만3천원보다 24% 싼 2만5천원에 판매하고, 월1회 또는 2회 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이 △가지 △꽈리고추 △애호박 △사과 △양파 △배 △엿기름 △감자 △참깨 △대파 △올벼 △밀쌀 △감자 △솎은 무 △참깨 △대파 △산야채 효소 △꿀 △조청 △엿기름 △오이 짱아지 △고추 장아찌 등도 단품으로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된다.
단품 농산물 가격 역시 품목별로 시중가보다 5~20% 정도 싸게 판매된다.
고영화 평동 금연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은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그동안 정보화 마을을 이용해주신 소비자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거래 장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동 금연정보화마을은 농산물 판매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g3bio.invil.org)을 개편하고, 마을기업 ‘빛고을 자연과사람’을 출범시키면서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주전남본부 = 이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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