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에 위대한 한국인, 아시아인으로선 두번째로 UN사무총장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연임이 UN192개 회원국의 3초만에 만장일치로 당선, UN총회 회의장은 반 총장에 대한 찬사와 기립박수가 폭포수와 같이 쏟아졌다. 반 총장의 연임에 첫 발언자로 나선 아프리카를 대표한 세네갈 대표는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기후변화 등 반 총장이 첫 임기 동안 이룬 업적은 매우 성공적 이었다”며 “아프리카는 반 총장의 연임을 지지한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이어 아시아의 쿠웨이트 대표는 “반 총장이 연임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오히려 국제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다시 유엔 사무총장직을 맡은 반 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총회 개최국 대표자격 발언에서 수전 라이스 UN주재 미국 대사는 “어느 누구도 유엔 사무총장의 자리가 어떤지 반 총장보다 잘 이해하지 못 한다”며 “미국 정부는 반 총장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반 총장은 UN헌장 원본에 손을 얹고 유엔 사무총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선언한 뒤 수락연설을 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10시부터 7여분간 국제전화 통화로 연임이 확정된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축하를 하며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반 총장의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고 전폭 지지한 결과”로 평가, 이어 “선진국 정상들은 물론이고 특히 개발도상국 정상들이 반 총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시해 줘서 매우 자랑스러웠다”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반 총장은 “이 대통령과 국민 모두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하다. 회원국 모두가 만장일치로 지지해줬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는데 기여했다는 생각에 감격스럽다”고 화답했다. 반 총장은 뉴욕에서 이뤄진 한국특파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기대가 워낙 크기 때문에 심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한국은 국제사회가 기대하고 있는 만큼 그 위치에 상응하는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팀 = 김승열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기름값 폭등 앞두고 사재기 의혹, 깊어가는 서민 주름 ▷ 문재인, 박근혜, 손학규 차기대권 향방은? ▷ 이상봉의 패션, 백제 문화를 만나다 ▷ 이동욱 전역, ‘신기생뎐’ 후속 ‘여인의 향기’서 김선아와 호흡 ▷ 1박2일, 영화배우 김정태 볼살 가득한 아들사진 공개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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