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임에 대하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7일(현재시간) 만장일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 반기문 사무총장 공식 홈페이지 캡쳐

지난 6일 반기문 총장은 연임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후 프랑스 외무장관 및 중국의 환영과 지지를 받은 바 있다. 그 후 반기문 총장의 연임에 대한 잇따른 미국과 영국 정부의 지지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16일 러시아가 지지를하게 되어 추천, 거부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고 있는 p5(안보리 상임이사국)모두의 지지를 얻게되었다. 
  
또한, 각 그룹들의 잇따른 지지 표명과 쿠바를 제외한 남미 그룹의 압도적인 환영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식민지하에 있었던 쿠바는 반기문 총장이 미국의 영향권 안에 있다며 미온적인 입장을 취해 왔으나 하루지난 16일에 지지함을 표하였다.
 
이에 유엔 안보리 관계자는 반기문 총장의 연임에 대해서는 “192개 전 회원국의 지지를 받도록 할 것이며 반기문 총장이 앞서 연임에 대한 출사표를 던지며 밝힌 “평화와 안정, 개발과 인권,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선도하겠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 전하였다.

17일 유엔 안보리의 추천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후 밝힌 메소네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반기문 총장에 대해 두 번째 임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명 안을 박수로 통과시켰다 ”고 공식 발표했다.
 
8번째 유엔 사무총장인 반기문 총장의 1기 5년 임기는 올해로 끝나고 2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시사포커스팀 = 송희숙 기자 songpr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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