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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새바람, 한나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인천출신 황우여 의원
이혜숙 기자  | 입력 : 2011/05/08 [23:12]
한나라당의 4.27 재보궐 선거 참패의 책임으로 안상수 의원이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고 황우여 의원이 선출되었다. 안상수 의원은 정부와 당의 소통부재에 대한 문제점을 토로하고 물러났다. 8일 선출된 황우여는 인천출신 4선 의원이다. 그를 중앙정계로 진출하게 한 것은 바로 보궐선거에서 드러난 성난 민심, 그리고 이로 인한 한나라당 사생결단의 당 쇄신 바램이다.
황우여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한나라당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고 한나라당의 쇄신을 통해 국회 선진화를 이룩하며,민의가 소통되는 수평적 당 ·청관계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비주류 인사였던 황우여 의원을 선출함으로 떠나간 민심의 소리를 들여다보는 계기로 삼으려고 하고 있으나 내년 총선과 대선을 의식한 임시방편인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황우여 원내대표를 통해 한나라당의 바램대로 침체되어 있는 당의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와 쇄신이 이루어질지 국민과 정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본부 = 이혜숙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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