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뉴스쉐어 = 김영은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일 “북한 도발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도발시 확실한 응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북한이 NLL(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 포탄사격을 실시하고 새로운 형태의 4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북한의 행동은 국제사회 고립만을 심화시킬 뿐이어서 중국 정부도 이례적으로 북한 도발에 깊은 우려 표하고 있다”며 “2010년 연평도 포격의 충격과 아픔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NLL 포격을 가하는 북한에 유감과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북한의 이번 포격과 핵실험 위협이 우리 내부의 불안과 혼란을 부추기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는 일치단결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북한 위협속에서도 국민의 하나된 통일 의지와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 태도 변화” 이끌어낼 것이고 일관된 대북정책과 국론 통일이 중요한 만큼 야당의 적극적 협조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