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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KBS 2TV 재전송 중단, "TV 마음대로 볼 수 없어요"

16일 오후 3시부터 KBS 2TV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송 재전송 전면 중단

박수인 기자 | 기사입력 2012/01/16 [15:35]

케이블 KBS 2TV 재전송 중단, "TV 마음대로 볼 수 없어요"

16일 오후 3시부터 KBS 2TV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송 재전송 전면 중단
박수인 기자 | 입력 : 2012/01/16 [15:35]
16일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하 케이블SO)들이 지상파 방송 중단을 시작했다.

지상파 방송 3사와 재전송료 협상을 벌여온 케이블SO들은 16일 오후 3시부터 KBS 2TV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송 재전송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16일 오후 3시부터 KBS 2TV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송 재전송을 전면 중단했다.  © 박수인 기자

케이블SO들은 지난해 11월 말에서 12월 초 당시 8일간 지상파 3사의 고화질(HD) 방송 송출을 중단했으나 표준화질(SD) 방송 신호는 계속 송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SD 송출까지 중단돼 전국 케이블TV 가입자 1500만 가구가 KBS 2TV를 시청할 수 없게 된다. 

케이블TV에 가입한 가구는 VHF나 UHF 안테나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나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혹은 IPTV 등을 통해 KBS 2TV를 시청해야 하며 나머지 가구는 KBS 2TV 시청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케이블TV 가입자가 스카이라이프 혹은 IPTV에 중복가입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피해 가구 수가 많다. 또한 난시청으로 직접 수신이 불가능한 지역도 포함한 방송 대란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케이블SO들은 지상파 방송 재전송에 관련해 지상파 3사와 입장 차이를 보인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재송신 대가로 케이블SO 측에 가입자당 요금(CPS) 280원, 케이블 SO들은 100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블 업계는 우선 KBS 2TV에 대해 송출을 중단하고, 이후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MBC와 SBS 채널 송출 중단 여부도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본부 =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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