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 K3’이 많은 화재를 뿌리며 8월 12일 금요일 첫 방송됐다.
첫 방송후 단연 화재가 되고 있는것은 댄스가스를 꿈꾸고 있는 최아란이다. 80년대 댄스가수 김완선과 90년대의 엄정화, 현재의 이효리를 닮고 싶다는 최아란은 꼭 가수가 되어 이효리와 댄스베틀을 겨뤄보고 싶다며 윙크를 날리며 심사위원을 유혹하듯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윤종신, 이현우, 이하늘 3명 모두 불합격 통보를 알렸다. 그러자 ‘정말 스타가 되고싶다’며 눈물을 펑펑 쏟던 최아란은 복도로 나서자마자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무슨 욕설을 했는지 삐~소리로 처리되며 ‘수퍼스타 K3’ 홍보물을 넘어뜨리고 발로 밟는 등 기물을 파손하는 지나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그 모습은 ‘수퍼스타 K3'의 예고편에도 활용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최아란은 미니홈피에 제작진이 시켜서 한 일 이라고 해명글까지 올리고 또 얼마 안있어 그 글을 삭제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또한, 서울지역 예선에 참가한 정병대는 학창시절 자신은 소년원까지 다녀온 ‘쓰레기’였다고 고백하며 지금은 구치소에 있는 아버지께 자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전했다고 밝히며 ‘밴드 홀린’의 곡 ‘연가시’를 열창해 합격했다. 이날 화재는 구치소에 다녀온 정병대 바로 뒤에 출전한 경기경찰서소속 의경 박필규다. 제작진이 어찌 그리 순서도 드라마틱하게 배정했는지 정병대가 나가자마자 박필규가 경찰복을 입고 등장하자 싸이와 이승철은 의자가 뒤로 넘어갈듯 웃었다. 박필규는 경찰복을 입고 등장해 구치소 경험이 있는 싸이와 이승철을 순간 긴장하게 했으나 헤리티지의 'I Decide'를 완벽하게 불러 독설가 이승철에게까지 극찬을 받으며 합격했다.
이날 최고의 화재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이승철이 누군지 모르는 ‘엘로우 보이즈’. 등장부터 건들거리는 태도로 들어와 이승철의 심기를 거슬리게 만들더니 노래부르는 내내 흐느적 거리며 자신들의 자작곡을 불러 급기야 이승철이 노래를 중단시키게 만들었다. 이승철은 한숨을 길게 내쉬며 “난 못하겠다 네가 먼저 해라”며 싸이에게 평가를 넘겼다. 이승철은 싸이에게 평가를 넘기며 싸이가 무슨 독설을 해주기를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싸이는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며 합격을 내려 이승철이 당황하는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비췄다. 정엽 역시 “프리 스타일 측면에서 자유분방한 모습이 좋았다”며 합격을 통보해 ‘엘로우 보이즈’는 이승철의 평가와 상관없이 합격을 하게 되었다. 결국 심사위원 두 명의 합격을 받아 통과된 ‘옐로우 보이즈’에게 이승철은 “정신차려야겠다. 한국에서는 이런 태도를 싫어한다. 예의도 갖춰야 하고 겸손하고 매너 있게 변해야 한다” 며 채찍 섞인 조언을 했다. ‘엘로우 보이즈’가 합격을 통보받고 나가자 싸이에게 “어쩌려고 얘네들을 뽑은 거야”라며 불만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합격의 기쁨을 만끽하는 ‘옐로우 보이즈’에게 제작진이 이승철이 무슨말 했는지 알아듣냐니까 “가운데 앉아 있던 분이요? 누군지 모르니까 신경 안 쓰고요. 그런데 안 착한 거 같아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승철과 ‘옐로우 보이즈’가 계속 마주칠 가능성이 많은 가운데 앞으로도 더욱 치열한 설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스포츠팀 = 김은경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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