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타들이 울랄라세션(임윤택, 박승인, 박광선, 김명훈)과 버스커버스커(장범준, 김형태, 브래드)를 응원하기 위해 무대를 관람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완득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체크무늬와 검정 뿔테 안경으로 모자에 포인트를 주고 화면에 나와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박한별은 안혜경과의 인터뷰에서 “버스커버스커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울랄라세션의 광팬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엄지원은 미소로 자신을 알아본 이들에게 화답하기도 했다.
▲유아인과 박한별 등이 직접 참석해 슈스케3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3’ 캡처)
또한 배우 엄지원과 ‘슈스케3’의 심사위원 윤미래의 남편 타이거JK는 손호영과 나란히 앉아 아내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훈남남편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슈스케 시즌 1과 서인국, 길학미, 조문근, 허각, 김그림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우 엄지원과 타이거JK, 손호영이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 윤미래를 응원키 위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3’ 캡처)
이날 울랄라세션의 ‘너와 함께’는 복고풍 리듬의 흥겨운 댄스곡으로 뮤지컬 무대처럼 드라마틱한 구성을 보여주었다. 윤종신은 “박근태가 욕심을 많이 냈다”고 말해 난이도가 높은 곡임을 알렸다. 버스커버스커는 장범준이 작사에 참여한 ‘서울사람들’로 서울 사람들의 바쁜 현실을 담은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엄정화는 직접 자리에 참석치는 못했지만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종 우승한 울랄라세션을 응원했다. 엄정화는 “완전 한편의 영화예요! 슈퍼스타케이! 울랄라! 축하해요! 아 행복하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슈스케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은 “목숨은 걸고 대회를 나왔다. 우리에게는 하루하루가 기적이었다. 고생을 많이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영화의 한 장면같은 우승소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