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활동 소극적이다" 대구 모 종교단체 여신도 집단폭행으로 사망모 종교단체 신도 1명 구속영장, 3명 불구속 입건
(뉴스쉐어=대구경북본부) 대구 중부경찰서는 "포교 활동에 소극적이다"는 이유로 20대 여신도를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14일 대구 모 종교단체 신도 35살 A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4시께 대구시내에 위치한 종교단체 합속소에서 B씨가 말을 듣지 않는 다는 이유로 둔기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B씨가 강도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합숙소에서 사건당시 "여자들끼리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위의 증언과 진술이 엇갈린 점 등을 수상히 여겨 A씨를 추긍한 끝에 B씨를 숨지게 한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A씨 등은 B씨가 평소 말을 잘 듣지 않고, 포교활동에 소극적이라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본부 = 최현향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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