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순국선열의 피와 땀이 번영의 젖줄”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전·현직 국회의원과 유족 등 500여 명 참석
김현무 기자 | 입력 : 2015/06/06 [19:22]
▲ 제종길 안산시장이 원곡동 소재 현충탑 앞에서 추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 김현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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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은 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각계 인사 등 보훈단체, 유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 영령에 대한 넋을 기리며 헌화했다.
제주를 맡은 제종길 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의 피와 땀이 번영의 젖줄이 되었다”며 “평화와 번영의 국가로 후대에 물려줘야 할 사명이 있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조국이 준 화랑문공훈장을 자랑스러워하는 박연규(85세·본오동) 유공자는 “황해도 지역 전투와 백마부대에 소속해 생사를 오가는 전투를 치뤘다”며 “함께 했던 전우는 세상에 거의 없지만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전쟁 없는 평화의 소중함을 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