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백릉 채만식선생' 생가 들꽃으로 새 단장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4/29 [23:25]

'백릉 채만식선생' 생가 들꽃으로 새 단장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5/04/29 [23:25]
▲  백릉 채만식선생의 생가가 전북 군산시 임피면 관계자를 통해 들꽃으로 새 단장을 했다.   (사진=군산시)


일제 수탈의 역사가 서린 전북 군산의 모습을 그린 소설 탁류의 작가 백릉 채만식 선생의 생가터와 집필가옥 및 묘지에 대한 대대적인 주변 정비가 실시됐다.

 

군산시 임피면은 지난 28일과 29일 면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가터 및 묘지주변에 들꽃(사계패랭이 등) 3종 2천 본을 심었다.

 

또, 흉물로 변해가는 집필가옥 주변에 산재된 적치물 등을 제거하고 울타리로 동백나무 500그루와 야생화 1천여 본을 심어 새롭게 단장했다.

 

임피낚시시계도장을 운영하는 김노술 씨는 “잡초 및 주변 쓰레기 등으로 생가터의 존재가 희미해져 갔는데 화사한 들꽃으로 꾸며진 생가터를 보니 채만식선생이 다시금 살아나는 기분이 든다”며 반가워했다.

 

축산리 미소한우 사장인 장선수 씨는 “단지 쓰러져가는 폐가로만 느껴지는 집필가옥이 깔끔하게 정비돼 집필가옥의 면모를 드러냈으며 다만 집필가옥이 타인 명의의 소유로 되어있어 시가 우선 매입해 단계적인 정비를 통하여 선생의 문학 위업을 전개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작업을 주관한 박남균 임피면장은 “백릉 채만식선생의 문학업적을 기리며 채만식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작지만 마음을 담아 정비를 추진했고 앞으로도 채만식선생의 문학을 존중하는 문학애호가 및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다시 찾고 싶은 채만식선생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릉 채만식 선생은 1924년 단편소설 ‘세길로’가 ‘조선문단’에 발표되면서 등단했고 1950년 타계하기 직전까지 소설, 희곡, 평론, 수필 등 200여 편의 많은 작품을 저술했다.

 

소설 탁류 외에도 태평천하,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등 풍자적인 작품으로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져 있는 근대 풍자문학의 대가다.

 

  • 도배방지 이미지

  • 충원공(忠元公) 최호 장군 순국 제418주기 시민추모제
  • 군산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 심사
  • GSCO, 2015 군산건축박람회 14일부터 개최
  • 국내 유일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 군산에 들어선다
  •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 18일 개관
  • 군산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천만 명 서명운동
  • 군산시, ‘세계를 향해서는 함께 가자’ 추진
  • 군산 읍면동 청사 민원환경 보호용 CCTV 설치
  • 군산보건소, "수족구병 예방 개인위생수칙" 당부
  • 군산여성봉사회, ‘2015 지역어르신 초청잔치’ 성료
  • 군산 수라상, 쌀화환으로 아름다운 기부 실천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나눔 협약, 이웃에게 희망 선사
  • 한국지엠 군산공장 ‘희망드림센터’ 운영
  • 2015 군산 베이비페어 2일부터 지스코서 개최
  • 군산 임피향교, ‘물고기, 물 만났네!’ 프로그램 실시
  • 군산 여성단체협의회, ‘만원의 행복’ 바자회 운영
  • 군산시, 시내버스 승강장 30개소 신설
  • 군산 친환경 쌀, 서울시 노원구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
  • '백릉 채만식선생' 생가 들꽃으로 새 단장
  • 군산시, 2015년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 이동
    메인사진
    멱살 한번 잡힙시다, ‘임신’ 김하늘, 연우진 VS 장승조 사이 어떤 선택할까? ‘마라맛 전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