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안미향 기자]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 스타 트립이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3일 오후 5시 공연을 마치고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막작은 부산국제연극제 역대 최고 흥행작 ‘파가니니’의 YLLANA 프로덕션이 준비한 코믹극으로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별난 여행기이다.
우주라는 독특한 공간 설정과 지루할 틈없이 진행되는 공연의 속도감으로 주목을 받은 스타 트립은 아티스트 토크시간에 많은 관객들의 질문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보러 온 한 남성은 “12세이상 등급이라 딸이랑 같이 보러 왔는데, 내가 이상한 생각을 해서인지 19급이 아닌가요? 스페인에서는 어떤가요”라는 질문에 스페인 역시 한국과 비슷하다며 어떤 장면은 그런 점이 있다고 답해 “다음번에는 딸이 아닌 아내와 함께 봐야겠다”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