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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연극제 화제작 , 스포츠 소재 대만연극 <1:0>

스포츠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현대인의 사랑과 일상을 표현

김수경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05/09 [00:29]

부산국제연극제 화제작 , 스포츠 소재 대만연극 <1:0>

스포츠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현대인의 사랑과 일상을 표현
김수경 수습기자 | 입력 : 2012/05/09 [00:29]
▲<1:0> 출연한 배우들      © 김수경 수습기자

(뉴스쉐어=부산본부) 제9회 부산국제연극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문화회관을 비롯한 대연동 일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행사는 ‘Hello, Asia!’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BIPAF CONCEPT’과 형식과 콘셉트 및 장르에 제한 없이 국·내외 우수작을 소개하는 ‘BIPAF OPEN’으로 구성됐다.

‘BIPAF CONCEPT’중 <1:0>은 2009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Fight Me Now!”를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2011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3위를 차지하여 당시 관객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 또한 2011년 피가로지(Le Figaro)의 Armelle Heliot의 극평에서 아비뇽OFF TOP5로 선정되었다.

2009년도 대만의 사회운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관객들과 사회를 향하여 질문을 던진다. 배우들간에 대화를 하듯이 보이지만 어느 누구도 질문에 답하는 자가 없다. 바로 작품의 제목인 ‘1:0’이 감독이 관객들과 사회에 던지는 물음이다.
 
또한 <1:0>의 특징은 스포츠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현대인의 사랑과 일상을 표현한다. 몸이 지닌 순수한 언어와 춤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며 역동적인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 뿐만 아니라 감각적 느낌까지 전해준다.

감독인 ‘Hong-Zheng Fu’은, 자신만의 독특한 연극 미학을 만들기 위해 스포츠맨과 배우의 육체적 퍼포먼스를 이용할 줄 아는 연출가다. 무대에서 스포츠의 형태로 움직임을 표현하고 일상 속의 신체를 극대화시켰으며, 다양한 언어들과 표현방식들로 미적 표현을 담아낸다.

감독이 단지 스포츠를 즐겨한다는 이유로 스포츠에 사회적 문제와 사람의 애환을 담았다는 사실에 놀라웠으며 통쾌하기까지 하다.

예술감독 Hong-Zheng Fu가 이끄는 ‘M.O.V.E. Theatre’는 2006년도 설립되어 연극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인류와 사회에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주력한 극단이다. <1:0>은 부산국제연극제와 아비뇽오프의 파트너쉽과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아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생활팀 =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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