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폭발로 일본 전역에서 탈출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만 자국민 보호에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지진 현장에 의료봉사로 참석했던 캐나다 의료팀은 방사능 물질 유출이 심화되자, 자국으로 철수했으며, 독일지원팀 또한 일본의 대응을 믿을 수 없다며 자국으로 철수했다. 미국 또한, 후쿠시마 일대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리는 등 세계 각국 정부는 일본내에 있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일본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생방송 모금방송 등에만 힘을 올릴 뿐, 일본 내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과 재일교포들의 안전은 뒷전인 상황. 이에 참다 못한, 누리꾼들이 정부를 질타하고 나섰다. 다음 아고라에는 "대통령님, 어디 계십니까, 국민이 못 오고 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 재일교포는 제 2외국인 형태로 일본에 갇혀 있는 상태로, 일본 정부의 자국민보호에서도 뒷전이 상황이다. 무엇보다 일본정부가 현재 원전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을 수습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 2외국인인 재일교포들을 보호할 리가 만무하다. 각 나라의 정부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세계 각국의 정부는 자국민 보호가 우선인 상황에서, 무능한 일본 정부의 발표만 믿고 자국민 보호는 나몰라라 하는 상황을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대전충청본부 = 윤수연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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