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손주락 기자] 18일 오후 인기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웹툰 ‘네이버 앱피소드’의 9화 ‘고삼이 집나갔다’ 편에는 많은 누리꾼의 댓글이 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 앱피소드는 네이버 인기 웹툰 작가 13명이 매주 목요일마다 각 대표작 웹툰을 통해서 네이버 앱을 홍보하기 위해 릴레이식으로 이어나가는 웹툰이다. 이 중 18일 등록된 작가 미티의 ‘고삼이 집나갔다’ 편은 이전 작가 정다정의 ‘역전! 야매요리(8화)’에 이어서 등록이 되었기 때문에 두 작가의 대표 웹툰 인물이 동시에 나온다. 논란의 소지는 현재는 수정됐지만, 수정 전 미티의 웹툰에 정 작가의 대표 캐릭터인 역전 야매 요리가 소변이라고 추정되는 것을 흘리고 있다며 여기에 일부 누리꾼은 “여성 비하가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두 작가는 빠르게 문제 인식을 하여 사과문을 개인 블로그(미티)와 트위터(정다정)에 올리며 수정된 웹툰으로 다시 올렸다.
아침부터 일어난 누리꾼들의 논란은 오후까지 이어져 “사과를 했으면 됐지 개그는 개그로 받아 들여라”, “정다정 작가의 입장을 생각했으면 저런 만화를 그리면 안 되지” 등 많은 의견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 웹툰 관계자는 이런 일이 생기게 되어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3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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