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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절판 명작 만화 디지털 복원

이정훈 기자 | 기사입력 2012/09/21 [14:09]

네이버, 절판 명작 만화 디지털 복원

이정훈 기자 | 입력 : 2012/09/21 [14:09]
▲ NHN 명작만화, 이두호 '암행어사 허풍대'     (사진제공=NHN)

[IT 뉴스쉐어 = 이정훈 기자]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웹툰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직장인들까지 틈틈이 즐기는 가장 대중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듯 ‘한국만화 제 2의 전성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웹툰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한국만화 제 1세대를 이끌었던 작가들의 만화는 이미 절판되어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때 만화계를 주름잡고, 후배 양성에도 공을 들였던 원로 작가들은 작품 보존이 어려웠던 탓에 재출간은 물론, 공들여 완성했던 자신의 작품마저 다시 볼 수 없게 된 경우가 많다.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이 달라진 만큼, 예전 만화 작품이라도 이용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간다면, 다시 주목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NHN(주)(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네이버는, 한국 만화계를 이끌었던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복원, 네이버 북스토어를 통해 독점 제공한다.
 
네이버는 올해 초부터, 한국 만화 중흥기를 이끌었던 국내 원로 만화 작가 7인(이두호, 한희작, 이정문, 신문수, 박수동, 차성진, 이현세)의 총 62작품(단행본 140권)을 디지타이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작품들은 1974년부터 2004년까지 소년지에 연재되거나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나, 지금은 절판되어 시중 서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작품들이다.
 
네이버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이전에도 명작 만화 디지타이징의 필요성은 늘 제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절판된 책들의 원본 확보가 어렵고 디지타이징에 드는 비용에 대한 부담도 높아 실제 진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9월 14일 오픈한 ‘한국만화의 역사 이두호 작가 특별전’을 시작으로, 네이버는 북스토어에 매 주 한 명의 원로 작가 코너를 마련해 작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은 전자책을 대여(500~1000원, 15일 한도)하거나 구매(700~1500원, 영구 소장)해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명작 만화 디지타이징을 통해 사라질 뻔 했던 한국 만화의 역사를 디지털로 복원하는 한편, 만화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이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주는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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