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 질환 주의!…건강한 성묘 필요쯔쯔가무시증·신증후군출혈열 등 발열성질환 감염 주의 필요
[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고유의 명절 추석과 가을철을 맞아 벌초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발열성질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이다. 이에 따라 벌초, 야유회, 등산, 밤 줍기, 텃밭 가꾸기, 과수작물 추수 등 야외활동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법으로 첫째 쯔쯔가무시증은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릴 것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며 장화를 신을 것 ▲밤 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를 해야 한다. 둘째 렙토스피라증 예방법으로는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꼭 착용할 것 ▲태풍,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을 해야 한다. 셋째 신증후군출혈열 예방법으로는 ▲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말 것 ▲주변에 불필요한 풀숲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할 것 ▲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한편, 위생규칙을 지키지 않아 최근 3년간 157명의 환자가 보고된 바에 의하면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2009년 83명, 2010년 47명, 2011년 27명의 환자가 신고 됐다. 따라서,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 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건강한 가을을 보내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통한 설사질환과 비브리오 패혈증, 유행성눈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 야 한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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