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유해 환경 속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시간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휴식을 갖는 밤시간뿐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를 만나는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질문 한가지가 ‘피부를 낮에 일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까?’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피부에 신경쓰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런 질문을 하는 분들에게 필자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은 클렌징 습관이다.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화장을 무조건 깨끗이 지워야 한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뽀드득 거리게 클렌징을 하는 것은 건조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 피부를 예민하게 하는 것은 물론 좁쌀 여드름을 화농성 여드름으로 악화시킬 수도 있는 피부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각종 매체를 통해 피부 좋은 연예인들의 피부관리 관리 비결이 공개 되면서 종종 이중 세안이 거론된다. 그래서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최근에는 90%에 육박하는 여성들이 이중 세안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중 세안이 무조건 모든 피부에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연예인들과 일반인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기본적으로 다르다. 연예인들은 진한 색조 화장을 해야 하므로 크림타입이나 스틱타입 파운데이션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므로 기름은 기름으로 닦아낸다는 원리에 따라 크림타입의 클렌징 사용을 권한다. 하지만 파운데이션을 리퀴드나 밀크타입으로 사용한다면 굳이 이중 세안은 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화장을 했다면 클렌징은 밀크타입을 사용하여 하는 것이 피부를 건조함으로부터 보호하면서 깨끗하게 화장을 지우는 방법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 기초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처럼 세안 용품 역시 밀크, 오일, 겔, 폼 클렌징 등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또 하나 간단한 팁으로 클렌징을 할 때 거울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손과 얼굴의 촉감만으로 하는 클렌징 보다 눈으로 확인하며 꼼꼼하게 세안이 하는 것이 훨씬 부드럽고 깨끗한 세안이 된다. ★point★ 1. 기초 화장품을 선택하듯이 클렌징 제품도 피부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2. ‘뽀드득’거리는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해 악효과가 날 수 있다. 3. 클렌징은 거울을 보며 꼼꼼하고 부드럽게 한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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