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쉐어 = 홍대인 기자] 소방방재청은 24일 제19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9월 30일)을 앞두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재난예방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재난안전네트워크, 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민방위대원·의용소방대 등과 합동으로 화재·가스·전기사고 위험이 높은 서울시내 길음시장 등 6개소의 전통시장에서 전단지·홍보물품을 배부한다.
특히, 이 날은 단순히 캠페인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 물품구입·식사 등 경제활동도 병행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도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은 기관별·지역별 특성에 맞게, 안전점검의 날(9월 24일) 전후 1주일을 ‘안전강조 주간’으로 설정, 전통시장·대형판매시설·복합상영관 등 취약시설 대상 안전점검 및 정비 실시와 귀성·귀경길 주요도로 및 공공장소(게첨대)·터미널·역사 등 다중밀집장소 ‘즐겁고 안전한 추석보내기’ 홍보 현수막 대대적 설치 등 추석명절대비 안전수칙에 대한 중점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캠페인과 병행하여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중앙합동점검은 시설안전공단,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5개 유관기관 이 참여 대구, 광주, 대전에서 총 6개소의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을 표본점검하며 지자체에서도 소관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이번 추석명절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e-뉴스레터,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홍보매체를 통하여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