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37세 민방위!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예민방위로”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기념행사 개최
[대전 뉴스쉐어 = 홍대인 기자] 소방방재청은 민방위대 창설 37주년을 맞이하여 21일 오후 전북 익산시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김완주 전북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전정희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전국 17개 시·도 3,000여명의 민방위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제37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과 국무총리 치사 등으로 진행되며, 민방위 발전 유공자로서 국민포장 1점과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5점을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한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25여년 동안 민방위 활동을 하면서 민·관·기업 지역협의체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주)동부메탈 동해공장 지휘분대장 최영준(55세)씨가 수상하고 평소 민방위훈련에 적극 협조해 온 한국방송공사(KBS)가 대통령 단체표창을, 민방위업무 최우수기관으로 부산광역시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치사에서 전국 379만 민방위 대원에게 그 간 노고를 치하하고,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재난 및 각종 사고에 비상대비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여 안전파수꾼으로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방위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서 민방위사태 발생 시 민방위대원의 사태수습 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시·도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유관기관 합동훈련은 군·경·소방·민방위대원이 참여하는 훈련으로서, 연평도 포격 등과 같이 예상치 못한 국지전 사태대비 중심으로 미사일 투하 시 민방위대원과 군·경이 공동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진대회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화생방전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방법과 위급환자 발생 시 필요한 시 심폐소생술과 골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 등의 기량을 경쟁하도록 하였다. 또한, 민방위대원과 지역주민의 국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부대행사로서 약 80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아군 및 적군의 최신 무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장비 전시와 민방위 발전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민방위대 활동·재난관련 사진 전시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익산 유스호스텔 강당에서 민방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계, 국회 등 유관기관과, 공무원, 민방위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9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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