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미국 조지아대학에서 소방구급대원 10명에 대한 응급구조사(EMT)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수 대상 구급대원들은 10개 시·도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들로 Georgia Health Sciences University에서 선진 외국의 응급의료기술 습득 및 응급의료체계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119구급대원 응급처치 교관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수내용은 Georgia Health Sciences University EMT-Basic교육(이론·실습), Augusta 소방관서·구급대(EMS) 동승 실습, Georgia Health Sciences University 부설 응급실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EMT 국외연수는 1996년부터 2011년까지 177명이 실시하였으며, EMT 자격증을 취득하여 소방방재청과 전국 시·도에서 응급의료체계 발전과 선진 응급의료기술 보급 등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연수 구급대원들은 8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출국하게 되며, 12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EMT 국외연수를 통해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가 더욱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수 후 직무수행과 연관성이 높은 구급대원 또는 구급관련 업무담당 등 연수목적에 부합된 보직부여로 연수성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대전충청본부 =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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