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직접 건강한 5대 영양소 담아요~
빕스 원주점, 아동식습관 개선 프로젝트 ‘어린이 건강교실’ 열어
신예랑 기자 
| 입력 : 2012/08/10 [15:54]
| ▲ 빕스 원주점, 아동식습관 개선 프로젝트 ‘어린이 건강교실’ © 이예지 기자 | |
(뉴스쉐어=강원본부) ‘편식은 NO, 균형 잡힌 식사는 OK' 주제로 ‘어린이 건강교실’이 빕스 원주점(민혜홍 점장)에서 10일 열렸다.
이번 ‘어린이 건강교실’은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어린이를 위해 사회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빕스가 기획한 것이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어린이 건강교실’은 서울, 포항, 수원에 이어 네 번째로 원주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CJ푸드빌 홍보팀 최세연 대리는 “편식아동, 비만아동 등 성장기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열렸다. 최근 편식, 비만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샐러드바를 활용해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학습으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기업으로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다”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주지역 5~7세의 미취학 아동 20여명이 참가해 5대영양소 배우기, OX퀴즈, 골든벨, 내손으로 직접 5대 영양소에 맞춰 음식 고르기, 시식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무실동 푸른자연유치원 김은지(24·단계동) 교사는 “평소 편식하는 어린이들이 많아 식습관 길러주기가 쉽지 않았다. 체험을 통해 영양소를 배우니 아이들이 이해도 쉽게하고 직접 담은 모습을 보니 균형잇게 잘 담았다. 평소 편식이 심했던 친구도 채소와 야채를 선택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윤진혁(7) 군은 “평소에도 오이가 좋았어요. 비타민이 들어있어 감기 안 걸린다고 하니까 더 좋아요”라며 듬뿍 오이를 담는 모습이 균형잡힌 식사를 바르게 배운 듯했다.
이날 20여명의 어린이들은 자신이 직접 무슨 영양소를 담았는지 일일이 따져가며 식판에 담으며 행복해 했다.
최세연 대리는 “앞으로 부산, 광주, 대구, 구리, 서울이 예정돼 있다. 할 때마다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어린이 건강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한다.
문화생활팀 = 신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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