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앙성면 홀로노인돌보미사업단이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 앙성면 홀로노인돌보미사업단(단장 권중선)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 밑반찬 나눔행사를 벌였다.
지난 15일 홀로노인돌보미사업단 회원 15명은 오전부터 앙성농협 구내식당에 모여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할 밑반찬을 정성들여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반찬 만들기에는 앙성면의 각급 기관장 부인들도 참여해 사업단의 일손을 도왔다.
이날 단원들은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관내 독거노인 20세대에 전달했으며, 또한 세대 방문 시 어르신들의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집안청소도 하며 어르신들을 보살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권중선 단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소외받는 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로노인돌보미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충주시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읍ㆍ면ㆍ동별 각 1개팀, 총 25개 사업단이 구성돼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홀로노인과 자원봉사자의 연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750명의 독거노인이 혜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