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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 배달왔습니다"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사)만남 부산북부지부,초록봉사단 연탄 2100장 배달에 구슬땀

조희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1/28 [20:01]

"사랑의 연탄 배달왔습니다"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사)만남 부산북부지부,초록봉사단 연탄 2100장 배달에 구슬땀
조희정 기자 | 입력 : 2013/01/28 [20:01]
[부산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새해를 맞아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을 포함해 국내 최대 순수민간 문화예술 봉사단체인 사)만남 부산북부지부 좋은사람실천운동본부와 초록봉사단, 1365자원봉사, 국민은행 당감동지점 등 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진구 당감4동 일대 독거노인 및 장애우가정 10가구를 방문해 총 2,1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  부산진구 당감4동 일대 독거노인 및 장애우가정 연탄 배달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긴 행렬을 지어 연탄을 운반하고 있다   

한편, 사)만남 부산북부지부와 초록봉사단은 지난 11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부산진구 일대 연탄배달에 앞장섰고, 이날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총 23개동 가정에 연탄배달을 완료했다.

이날 혹한의 날씨 탓에 연탄 공장의 기계가 결빙되어 예상시간을 넘어서 연탄이 도착했지만 봉사자들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신속히 연탄을 적재, 운반하였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이 밀집되어 있는 당감4동 연탄수급 세대는 연탄이 주요 난방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동네가 좁고 가파른 오르막 길이라 차량진입이 어려워 연탄배달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였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각 가정마다 손수 연탄을 배달하며 행여 연탄이 깨질세라 조심스럽게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연탄 행렬에서 사랑의 온기가 느껴졌다.

또한 방학을 맞이하여 연탄봉사에 동참한 학생들은 봉사를 통한 기쁨과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키도 했다. 

▲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이날 봉사에 참여한 사)좋은사람실천운동본부 자원봉사자는 “추운날씨에 산동네를 오르며 연탄배달을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하고 나면 내 마음이 더 행복해지는 것이 나눔이고 봉사인 것 같다” 며 “우리들의 작은 손길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연탄나눔 운동이 확산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늦은 시간이 되어서 연탄배달을 마치고 돌아온 자원봉사자들은 연탄이 묻은 얼굴로 함박 웃음을 지으며 다음에 있을 봉사를 기약하며 가벼운 발검음으로 귀가하였다. 추위 속에서도 따스함이 전해지는 풍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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