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뉴스쉐어 = 이현진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부천교회 자원봉사단(이하 신자봉)은 지난 3일 오후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소재의 롯데백화점에서 부천시청까지 거리청소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문화특별시 부천은 올해로 탄생한 지 100년,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써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신자봉은 시의 정책에 발맞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쾌적하고 청결한 선진도시로서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직접 청소를 해봄으로써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됐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마음 또한 깨끗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고 앞으로 모두가 함께 사는 쾌적한 환경의 아름다운 부천을 만들겠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신자봉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본 상가 주인 A씨는 “이 거리는 일주일도 안돼서 쓰레기가 수북이 쌓인다”며 인상을 찌푸렸지만 “신천지가 오늘 이렇게 자원봉사를 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부천교회 자원봉사단장은 “신천지는 숨은 봉사를 많이 해 왔으나 지역을 봤을 때 손이 갈 곳이 많다”며 “앞으로도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봉사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천교회 신인수 담임강사는 “문화특별시민으로서 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해 나갈 것이며, 시가 추진 중인 ‘행복한 공원 만들기’로 조성될 공원 또한 오늘과 같은 봉사활동으로 아름답게 가꿔나갈 것이다”며 지역을 위해 헌신할 마음과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신천지 부천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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