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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양대노총 목소리 높여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 꿈꾸며

유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12/05/01 [20:48]

노동절, 양대노총 목소리 높여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 꿈꾸며
유영미 기자 | 입력 : 2012/05/01 [20:48]

(뉴스쉐어=강원본부) 5월1일 제122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한국 노동계가 강원도 원주에서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노총원주지역지부(의장 석승희)는 이날 오전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제122주년 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 대회는 근로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45명의 모범근로자가 표창을 받았다.

석 의장은 “현재 우리는 성장제일주의와 개발독재시대에 근로빈곤층과 자살, 저출산, 고령화 늪에 빠져있고, 실제 제도 및 정책이 매우 취약하다”며 “이것을 위해서도 법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비정규직 관련법 제도 개선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는 오후 강원지역 내 조합원들이 원주역에 모여 ‘세계 노동절 122주년 강원지역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비정규직·정리해고 철폐와 노동법 전면 재개정을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비정규직, 정리해고, 장시간 노동, 최저임금, 노동운동탄압 등 노동악법으로 사회양극화는 심해지고 노동기본법은 실종됐다”며 “공정언론 쟁취, KTX 민영화 저지. 의료영리화 반대, 화물·건설노동자 생존권 투쟁을 전국노동자 공동투쟁으로 벌여 승리로 이끌겠다”고 했다.

이들은 대회 마무리 후 금속노조만도지부 깁스지회로 이동해 전면 파업중인 깁스 동지들과 연대 투쟁을 전개했다.

한편 세계노동절은 1890년 5월1일부터 유럽 등에서 시작 돼 우리나라는 1923년 일제 식민지 시절 최초로 열렸다. 해방직후 1946년 노동절 기념행사는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 주최로 20만명이 참석하는 등 성대하게 치러졌다. 1963년 ‘노동절’이란 이름 대신 ‘근로자의 날’로 바뀌었다.

강원본부 =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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