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서장원 시장은 2008년 4월 1일부터 지방세 지정계좌 납부 시스템을 도입해 3년 3개월만에 139,893명이 200,549건 400억원을 실시간으로 수납하는 등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납세자가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 납부하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많은 예산절감과 지방세 세무비리를 근본적으로 사전예방 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8년도 도입 첫해 지방세를 지정계좌로 60억원을 수납처리 하였고, 2009년도에는 수납목표를 100억원으로 설정하여 104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2010년도에 172억원을 수납하였고, 2011년도 6월말까지 64억원 수납하는 등 단기간에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효과가 큰 것은 다양한 홍보와 지정계좌 수납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상품권지급과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 결과이며, 7월 재산세부터 ARS를 통한 전화납부시스템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보다 질 좋은 납세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애향심도 고취할 수 있는 지방세와 함께하는 좋은세상 만들기 추진계획 일환으로 2000년 9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지방세를 무이자 3개월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동북본부 = 양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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